[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尹대통령 탄핵 반대 전국 지방 확산...경북 첫 집회 구미역
구미 지역 5개 애국시민단체 200여 명 참가
"들불처럼 일어나 전국 탄핵 반대 휩쓸자!"
"우리가 불러 낸 尹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헌정 유린하는 민주당이 내란 획책 범이다"
"尹지지율 50% 넘으면 헌재는 탄핵 각하해야"
尹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과 광화문광장이 아닌 지방에서도 탄핵 반대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역 광장에는 고성국 tv 아미고경북본부 청년단(단장 최상필)을 비롯해 나라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5개 애국시민단체 회원, 시민 200여 명이 나와 尹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에서 尹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것은 앞서 부산과 경남 창원 그리고 대구에 이어 이번 구미가 네 번째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구미 집회는 경북에서 열리는 尹대통령 탄핵 반대 첫 집회로 보수 성지로 불리는 구미 집회관계자는 "이번 집회가 시발점이되어 경북 지역 각 시군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전국 여느 집회와 마찬가지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STOP THE STEAL, 이재명 아웃, 尹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탄핵 즉각 무효, 반국가세력 척결" 등 손 팻말을 들었다.
특히 국민의힘 구미을 지역구(당협위원장 강명구 의원) 김종화 청년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은 사리사욕과 권력에 미쳐서 무분별한 탄핵과 입법폭거로 현재 대한민국은 무정부상태에 빠졌다"라면서 "오직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尹대통령을 체포하려 한다"라고 민주당을 강하게 직격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한 명을 살리자고 온 나라를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저 무도한 민주당의 폭거야말로 내란이다"라며 "우리가 불러 낸 尹대통령을 지키는 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 "尹대통령 지지율이 현재 46%까지 폭등한 가운데 곧 50%를 넘길 경우 헌법재판소는 반드시 대통령 탄핵을 기각 또는 각하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재명 척결"을 외쳤다.
한편, 이날 집회 측은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쉬지 않고 오는 2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막판에도 발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