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철우, 美 트럼프에 APEC 정상회의 참석 친서 보내

미국 대통령 취임식 초청은 참석 못 해

김장환 목사 통해 친서 트럼프에 전달

▲ (사진/경북도 대변인실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하는 친서를 보냈다.

경북도는 카터 前 대통령 장례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장환 목사를 통해 트럼프에 친서를 전달했다.'라고 16일 이같이 밝혔다.

친서에서 李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 모두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준비된 2025경주 APEC 정상회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앞서 李 지사는 1월 초 미국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Trump Vance Inaugural Committee)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으나 국내 상황에 대응한 민생 안정과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당면 현안에 전력해야 한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