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세 곳 모두 후보 내기로
경북도당 공관위원장 구자근(구미갑) 의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15일 공천관리위원회1차 회의를 갖고 오는 4.2 재보궐선거에서 김천시장, 광역의원(성주군), 기초의원(고령군나) 3곳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4.2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에 이양수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해 공관위원으로 정희용·조정훈·김재섭·서지영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됐다.
정희용 위원은 경북 고령·성주·칠곡을 지역구로 둔 재선이다.
반면 이날 경북도당 공관위원에는 위원장 구자근(구미갑) 의원을 포함해 부위원장에 장길화 전 경북도의원, 위원으로 권은주 여성신문 대구경북 지사장, 마정연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안현규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충섭 전 김천 시장은 지난해 11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당선무효 확정판결을 받아 직을 상실했다.
때문에 국민의힘 당규에 재보선 원인 제공 시 무공천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 무공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강제 규정이 아니어서 경북도당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