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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각북면, 각북터널 추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나왔다...1.5km 구간 두 개 터널 길이만 3km - 청도군 금천리-달성군 화원읍 방향 제시
  • 기사등록 2025-01-16 2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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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각북터널추진위원회 새해 첫 정기총회

청도군-대구달서구 보훈병원 방향 취소

청도군 금천리-달성군 화원읍 방향 제시

1.5km 구간 터널 두 개-총 터널만 3km


▲ 15일 청도군 각북면이 새해 첫 각북터널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50년 숙원 각북터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결과를 보고받았다. (사진 제공/청도군의회 김효태 전반기 의장)


청도군 각북면 50년 숙원 사업인 각북터널추진 용역결과가 나오면서 추진 속도가 붙고 있다.


각북면(면장 정경숙)은 15일 면사무소 2층에서 새해 첫 각북터널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복로)를 개최하고 용역사로부터 진행 중인 터널 추진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보고를 받았다.


위원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위원회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 각북터널 추진 현황 상세 보고를 받고 주요 터널 추진 청사진을 점검했다.


각북터널 개설 필요성은 지방도 902호선의 도로선형 불량과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청도군과 대구 간 통행 불편이 극심해 온 것이 이유다.


이번 용역 결과 당초 대구 달서구 보훈병원 터널 방향을 달성군 화원읍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방향으로 노선을 선회 했다. 변경된 노선이 개통되면 대구 가창댐 일원에서도 청도군 금천리로 통행이 원활할 전망이다.


임계재와 헐티재 아래로 오는 2030년 개통이 목표인 터널은 달성군이 1.5km, 청도군이 1.5km 구간을 뚫어 터널 길이만 3km 규모로 알려졌다.


터널은 청도군 송내리에서 정대리까지 1차 터널이 뚫리고 여기서 다시 2차 터널이 화원읍 국가산업단지로 연결되어 두 개의 터널이 맛 물리게 된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김효태 청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은 “각북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터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박복로 추진위원장도 “각북터널은 청도와 대구 간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통행시간 단축과 생활 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터널 추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정경숙 각북면장은 “인접한 도시와의 행정적 협의를 통해 각북터널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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