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년 취업 응시료·수강료 지원 우선 안 해
청년 취업 응시료 20만 원을 30만 원으로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 20일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에 영천시 청년 취업 지원과 관련해 정보를 몰라 기회를 빼앗기지 않도록 홍보 강화를 요구했다.
이날 집행부는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와 의원발의 규칙안인 영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의회는 기존 응시료 지원 외 수강료 등 추가 지원으로 미취업 청년들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보다 사업 내용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더 강화하고, 청년들이 목표 의식을 가지고 동기 부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려 추진하라는 지적이다.
영천시가 보고한 이번 청년 관련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비용 지원 확대 근거 마련을 위한 안건이다.
내용은 어학시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하는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험 등의 응시료를 1인당 연 20만 원 범위를 “어학·자격 시험에 대한 응시료, 수강료 등을 연 30만 원 이내로 하는 안이다.
김선태 의장은 “간담회에 제출된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게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