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2일 청도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무형 문화유산 제38호로 지정된 전통 민속놀이인 ‘도주 줄다리기’가 재현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9개 읍·면에서 주민들이 21일부터 가닥 줄 제작을 시작했다.
가닥 줄 제작은 주민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참여하여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주 줄다리기’ 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와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공연, 체험 행사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하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를 즐기며 올 한 해 소원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