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구급 대응, 휴진 대비 구급 상황 관리

응급 적기 위해 올바른 구급차 이용 당부

▲ 경북소방본부 구급상황 관리센터 (사진/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성열)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구급 대응을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연휴 비상 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병의원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귀성객 밀집 지역과 농어촌 등 응급의료 취약 지역에 119구급차 안전 순찰을 하고,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펌뷸런스를 통해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를 선제적 구급 대응한다.

비상 응급 이송 체계에서 중증 환자는 권역센터와 거점지역센터로 우선 이송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된다.

병의원 휴진 대비해 119 구급 상황 관리 강화 및 스마트 시스템을 통한 이송 병원 선정 확대,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추진한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이송 체계를 가동하며, 고속도로 교통사고 대비 현장 도착 및 이송 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신속한 다중출동체계 가동 및 다른 시도 원거리 이송 경우 의료진과 협의하여 119 소방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의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강화하여 병의원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