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16대-제17대 영천병원장 연임
17억 5200만원 市 예산 지원 받아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제17대 병원장으로 현 이원재(51) 병원장이 지난 1일 자로 취임(연임)했다고 밝혔다.
이원재 병원장은 2023년 2월 1일 제16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영천 지역 유일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영천 시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李 병원장은 제16대 병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노후 병원 시설 환경 개선, 동관 3층 옥상정원(수산복해) 설치, 신규 주차장(123면) 증설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어려워진 병원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영천시와 영천시의회와 협력하여 영남대 의료원과 영천시 간 업무 지원 협약(MOU)을 체결 후 연 17억 5200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끌어냈다.
대구 출신인 李 원장은 영천 李 氏로 대구 영신고를 졸업해 동국대 의과대, 영남대학교 의학 박사, 포항 성모병원을 거쳐 지난 2011년 영천병원 내과에 첫 부임해 2019년 영천병원 부원장, 2023년 제16대 영천병원장 부임 후 이번에 제17대 원장으로 연인 됐다.
이원재 병원장은 “영천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치료 잘하는 병원,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친절, 존중, 배려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