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인 성인 암 환자는 모든 암종에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3일 밝혔다.

또 국가 암 검진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만 18세 미만 소아암 환자는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할 때 연간 최대 2000만원, 백혈병 환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존 의료비 지원을 받았던 환자도 매년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만 18세까지 지속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다른 국가 지원금으로 의료비를 지원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영천시는 3일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yc.go.kr/health), 전화(☎054-339-78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