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사랑의 온도 121도, 213억 달성

개인 기부 전체 절반↑나눔 경북 명성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일 경북도청 앞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총 213억 원의 성금을 모금한 성과를 기념했다. 

경북 도민들의 뜨거운 참여에 '사랑의 온도' 121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모금 성과를 달성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해 당초 목표였던 176억 7천만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모았다. 

개인 기부가 전체 모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경북 ‘나눔의 고장’ 명성을 확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민 덕분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조기에 달성하고, 최초로 200억 원을 넘을 수 있었다"며 성금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북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생계비, 의료비 지원, 복지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나눔의 선순환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