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청도군 기획예산실 예산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 현안 사업, 역점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고 청도군의 성장 동력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02건 1,592억 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 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30억 원), 농업교육정보센터 건립(25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20억 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15억 원), 군도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하수 군수는 “2024년에는 37건의 공모사업에서 1,566억 원을 확보하며 예산 7천억 시대를 열었다”며, "2025년에도 2,015억 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하고, 2026년에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예산 8천억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방문하여 예산 확보를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