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우수업소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문화정착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문화를 확립하고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규 신청을 8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업소 모집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조성이 목표다.
이같은 제도는 매년 소방안전 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인증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가 추진되며, 이를 통해 민간의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일환이다.
우수업소 인증을 신청하려면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가스 관련 법령 위반이나 화재 발생이 없어야 하며, 완비증명서 발급일로부터 3년이 지나야 신청이 가능하다.
업소 자체의 안전 관리 계획 수립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소방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기록도 필요하다.
선정된 업소는 우수업소 인증표지 부착 외에도 여러 혜택을 받는다. ▲법정 소방안전교육 1회 면제 ▲화재안전조사 2년간 면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의4의 ‘보험요율 차등적용’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우수업소 현황 등록 등 특전이 제공된다.
신청은 영업주가 안전관리우수업소 공표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소방서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경북소방본부 및 관할 소방서 예방안전과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