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는 20일 오전 의회 간담회장에서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천소방서와 지역 저소득층 주택 화재안전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종천·정연복 두 불참 의원을 제외하고는 김순화 의장을 비롯해 모석종 부의장 등 10명과 김종열 의회사무국장 그리고 이상무 영천소방서장 및 소방서 직원 7명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저소득층의 주택 화재안전 등 불평등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영천소방서가 주관했으며, 회의 장소만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을 이용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회는 영천소방서로 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개정 법령과 취지를 듣고 저소득층 화재안전의 위험성을 저감코자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순화 의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좋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시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반면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바쁜 시정 업무에도 소방에 관심을 가지고 간담회에 참석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전국에서 안전한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