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 지적정보과는 화산면 화산1리 마을회관에서 경북도와 합동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합동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천지사, 세정과, 종합민원과 등과 협업하여 직접 현장을 찾아 처리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다.
지난해 시는 이같은 서비스를 22회에 걸쳐 139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이 중 57건의 지적, 농지, 세무 관련 상담도 병행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는 토지분할, 지목변경, 지적측량 신청을 접수하고, 도로명주소, 개별공시지가 열람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농지 및 세무 민원 상담 등을 구경승 지적정보과장 주재로 시정이 안내됐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주민들에게 경북도의 중점 추진 정책과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 스마트 토지행정 구축 등을 소개하며 지역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영천시는 올해 화산1리 마을을 시작으로 10개소 면 행정복지센터와 15개소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