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AI 활용 자료 작성, 의원 정책개발 지원
김종수 사무처장-김선희 정책지원담당관과의 소통 시간도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의회사무처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의회에는 의원 정수의 1/2인 30명의 정책지원관이 채용되어 의정자료 수집, 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무 위주의 자체 정책지원 전문인력 교육이다.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첫날인 6일에는 ChatGPT 등 AI를 활용한 자료 수집 및 작성 실습이 진행되었으며,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 김종수 사무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MBTI 검사를 통해 개인별 성격 특성을 파악하고, 조직 내 갈등 관리와 효율적인 팀 빌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또 김선희 정책지원담당관과의 대화시간에서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들의 소관 업무 방향성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담다하며 의원들의 정책 개발 및 입법 제·개정 등을 위해 정기적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