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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면, 새해 들어 군민과의 대화서 기부금 잇따라
  • 기사등록 2025-02-07 1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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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타운 홀 미팅' 기념 기부 문화 확산

대화 첫날부터 여러 단체 700만 원


▲ 6일 청도군 군민과의 대화 첫날 운문면 신원발전위원회 박대근 위원장이 김하수(왼쪽) 청도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청도군 운문면 민원팀)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새해 들어 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군민과의 대화(타운 홀 미팅)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부금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오늘(7일)은 금천면, 14일 매전면 등 차례로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은 국회 또는 지역 의회 등 정치인이 지역구 주민과 만나는 방법의 하나로 정책 결정권자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제안을 듣는 과정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용어다.


첫날인 6일에는 운문면 달빛어울촌에서 개최되어 첫날부터 기부금이 쇄도했다.


운문면 신원발전위원회 박대근 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이장협의회(회장 김윤봉)에서 인재 육성장학금 100만 원, 발전위원회(위원장 김병돈)에서 노인복지기금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또 7일 금천면에서는 행님한우식당(대표 박선환)에서 금천면 노인복지기금 100만원을 쾌척해 군 관계자는 14일 매전면과 후속으로 이어지는 각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군민과의 타운 홀 미팅을 기념한 기부금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화 첫날 운문면 백종인 면장은 "이번 기부 행렬은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나눔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도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육성장학금,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을 위하여 노인복지기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부 문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의 지역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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