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 멧돼지 기피제 4900만원 긴급 구입
  • 기사등록 2025-02-13 16:52:39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돼지 사육농가 없는 영양군 제외 12개 시군

멧돼지 방지 양돈농가 울타리에 기피제 부착


▲ 양돈 농가 철조망에 멧돼지 기피제를 장착하고 있는 수의사 (사진 제공/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


경북도는 도내 양돈농가에 멧돼지 접근 방지를 위해 올해 멧돼지 기피제 1695포(4900만원)를 긴급 구입해 지원한다.'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억5300만원(5320포)을 구입해 지원했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관계자는 “최근 경기 양주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금년도 도내 양돈농가에 질병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 12개 시군 양돈농가 울타리에 기피제를 장착해 멧돼지 접근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도 내에는 5건의 ASF가 발생했다. 유일하게 경북 영천에서만 2건이 발생했다. 1월15일 영덕군에서 처음 발생해 6월15일 영천, 7월2일 안동, 7월6일 예천, 8월12일 영천 등 5건이다.


지난해

가지 최근 5년간 전국 ASF 발생 건수는 모두 52건으로 올해는 지난 1월 경기 양주군 양돈농가 2호에서 3건이 발생했다.


주요 감염 원인은 야생 멧돼지의 직·간접 접촉에 의한 것으로 경북도는 추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양돈농가 주변에 멧돼지 포획트랩 설치, 외부 울타리 기피제 장착, 농가 소독 등 3단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내 농장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으로 농가 스스로 방역시설 관리, 소독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32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도군, 온통 분홍빛 복사꽃 향연..."봄 수채화(사진) 담으러 오세요!"
  •  기사 이미지 "조금 더 차분하게, 봄의 낭만은 그대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축소 시행
  •  기사 이미지 (포토) 경북 의성 산불, 청송 주왕산 턱밑까지...천년 고찰 대전사 사수 작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