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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성황!...군민들 액운 태우며 한 해 풍년/소원 빌어
  • 기사등록 2025-02-13 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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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전통과 현대 아우른 군민 화합대축제

김하수 "2만여 참가 성공적 대보름"


▲ 12일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 점화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2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군민 화합대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오전 11시부터 5.6km에 걸친 줄 시가지 행진을 시작으로 동군과 서군으로 나누어 2천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도주줄당기기에서는 서군의 승리로 끝났다.


오후 5시 43분 높이 20m, 폭 13m의 전국 최대 달집 점화가 시작되면서  군민들은 소원을 빌고 액운을 태우며 올 한 해의 풍년과 소원 성취를 빌었다.


▲ 앞줄 오른쩍부터 왼쪽으로 이선의 경북도의원,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김하수 청도군수


야간에는 현대식 디제잉 파티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 이날 군은 청도 차산농악, 레트로밴드, 트롯 명창 신승태의 축하 공연, 소원문 쓰기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존을 새롭게 마련해 군민 및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 마련돼 축제 대미를 장식했다.


김하수 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즐거움을 선사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민속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평안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12일 청도군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도주줄당기기를 하고있는 박성곤 (줄 첫 번째) 의원. 이날 서군이 승리했다. (사진/청도군 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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