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여성대학원총동창회 발대식, 김동임 총동창회장
청도여성대학원 졸업생 120여 명 결성해
김하수 "사회공동체 행복청도 지원"당부
청도군(군수 김하수)에 처음으로 청도여성대학원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결성됐다. (사진 ↑)
군은 13일 청도군새마을회관 대회실에서 대학원 졸업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원 총동창회에는 먼저 청도여성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해 졸업해야만 가입할 수 있다.
청도군여성대학은 농촌 지역 여성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들이 자기 계발을 통해 사회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총 3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대학원은 지난 2022년에 설립해 청도여성대학에서 이어지는 여성 교육의 연장선에서, 보다 심화된 학문적 교육과 연구를 위한 기관으로 설립되어 올해로 124명의 대학원생이 배출돼 있다.
김동임 대학원 총동창회장은 "단순히 친목 도모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의 봉사에 힘쓰고 개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참여 구성원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총동창회는 지난 1월에 구성되고 먼저 김동인 총동창회장을 선임한 후 이날 발대식을 가진 것이다.
김하수 군수는 “지역의 여성 리더로서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청도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진정한 행복공동체 청도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발대식 축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