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경북도 예산담당관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경북도청에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12조 3000억 원의 목표액을 설정하며 2026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미래 성장과 도민의 생활 안정이 직결된 국비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의 예산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양자 기술, XR디바이스 산업기반 조성 등 미래 기술 R&D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 및 지역 SOC 확충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형산강 환경정비 사업 등도 포함된다.

경북도는 상반기에는 정부 부처 예산 요구에, 하반기에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북 경제의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이날 보고회 시작에 앞서 “무엇보다 경북의 미래와 도민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