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김병삼, "지속 가능 산업 생태계 조성"
전기차-이차전지 제조 기업 유치 목표
(DGFEZ)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2025년 외국인 투자 1400억 원, 국내 투자 9500억 원 등 총 1조 9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DGFEZ)는 "올해는 핵심 전략산업 집중 유치, 국내 복귀 기업 발굴 등 혁신적 투자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면서 18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경경자청은 지난 11일 투자유치 전략 회의를 열고, 핵심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 및 국내 복귀 기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안을 내놨다.
이 계획에는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산업 집중유치 ▲국내복귀 기업 발굴 ▲맞춤형 투자유치(IR) 활동 강화 ▲성과 중심 투자 전략 고도화 등의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ICT·로봇 산업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과 로봇 기업 유치를 추진하며, 의료·바이오 산업은 신서첨단의료지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연계하여 투자 유치를 촉진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에서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제조 기업 유치를 목표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대구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활용한다.
대경경자청은 해외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활용해 국내외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투자 후속 관리로 실질적인 투자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김병삼 청장은 "맞춤형 기업 지원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경경자청을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