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농식품바우처 17일부터 발급
저소득 생계급여 농산물 구매 지원
43억 투입,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2025년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어제(17일)부터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5천여 가구에 43억원을 투입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농산물 접근성을 높이고, 농산물 소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에는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등이며,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 가구는 농식품바우처누리집(www.foodvoucher.go.kr), ARS 전화,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