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 소싸움, 모범 지방공기업 전망 밝아"
지난해 방문객 39만 명, 코로나19 이전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허브도시 청도 건설
소싸움의 메카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강진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모범 지방공기업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에 따르면 청도공영사업공사 지난해 매출은 304억 원, 방문객 39만 명으로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조사에서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공영사업공사 강진호 사장은 "올해 매출 330억원에 1224게임을 목표로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는 모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소싸움 경기의 새로운 게임 방식 개발을 통한 고객 재미 확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온라인 우권 발매를 위한 관련법 개정 추진 ▲사회공헌 및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 대상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및 교육 실시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관련 연구용역 및 위원회 구성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은 예로부터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이자 관광명소이다.“라며,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는 청도소싸움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동물복지, 레저, 문화, 관광의 요소들을 융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