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초등맘 10시 출근제 장려금 지원 확대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일-가정 양립
월 약정 별 4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의 일환으로, 경력 보유 여성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17일부터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경력 단절 예방과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정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33개 기업, 36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참여 기업과 근로자는 육아와 일 병행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센티브는 1개월 약정 40만원, 2개월 약정 70만원, 3개월 약정 100만원 지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구에서 올해부터는 전 학년 자녀를 둔 가구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60명으로 늘린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나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054-650-799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