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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수천억 원 규모 대형 아울렛 투자
  • 기사등록 2025-02-20 1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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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수천억 아울렛

대구·경북 상업 중심지로 도약 기대

쇼핑과 관광 결합한 복합 문화시설

유통상업시설지 변경, 쇼핑몰 가능


▲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2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수천억 규모 대형 아울렛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앞서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은 지난 19일 같은 지구 내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무쇼핑(주)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했다.


한무쇼핑 선정 이유로 경산지식산업개발 측은 "한무쇼핑(주)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전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 등 능력을 입증했기에, 경산의 새로운 상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형 아울렛 투자가 경산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은  "경산은 교육과 산업 중심지를 넘어 상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입주함으로써 지역 경제는 물론,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다.


김 청장은 또 "경산의 뛰어난 교통망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쇼핑과 관광이 결합한 복합 문화시설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망했다.


경산시는 쇼핑몰 유치에 따른 지역 발전 방안이 되도록 연구용역을 통해 아울렛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 시설을 포함한 복합 쇼핑몰을 조성하여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등 50km 이내에 위치한 약 560만 명의 잠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과 관광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투자 규모는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렛은 산업지구 2단계 부지 약 10만 9228㎡(3만 3천 평) 규모로 2개 고속도로 IC와 KTX 경산역,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과 인접해 있어 쇼핑과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병삼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산지구 내 부지 용도 변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가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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