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미디어팀 ]
8·9급 필기시험 6월 21일, 7급 필기시험 11월 1일
연구·지도직 확대… 시험과목 개편 출제기조 변경
행정안전부는 2025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 계획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 766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만 6333명보다 1332명(8.2%) 증가한 규모로, 특히 연구·지도직 채용이 전년 대비 35.4% 늘었다.
올해 선발 인원은 7급 이상 563명, 8·9급 1만 4426명, 연구·지도직 505명, 임기제 2136명, 전문경력관 16명 등 일반직 공무원 1만 7646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별정직 13명, 특정직 6명도 채용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3637명), 서울(2382명), 경북(1463명), 충남(1436명), 전남(1419명) 등의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
채용 방식은 공개경쟁임용시험(공채) 1만 3527명(77%), 경력경쟁임용시험(경채) 4138명(23%)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구분모집을 통해 각각 1293명(7.4%), 474명(3.4%)을 선발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88명도 경채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8·9급 필기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은 지식암기 위주에서 추론 및 현장 직무능력 중심으로 출제기조가 변경되며, 이에 따라 시험시간도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난다.
필기시험은 8·9급이 6월 21일(토), 7급이 11월 1일(토) 시행되며, 구체적인 선발 인원 및 절차는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