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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 폐지모아 뭉칫돈 마련 환아아동 도와 - 또래어린이집 원아들, 1백만원 성금마련
  • 기사등록 2017-02-25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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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고사리 손으로1년간 폐지 모아 뭉칫돈을 마련했다, 그리고는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 불우이웃에성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실천했다. 어린원아들의 고사리 손길이어서 더욱 의미있어 보인다.


영천시 동부동 소재 또래어린이집(원장 최용선)은 지난 23일 원아들의 사랑으로 마련한 성금 1백만원을 동부동 관내 저소득 환아아동 대상가정에 전달한 것.


또래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회(오영숙 회장)는 어린자녀들과 함께 가정에서 쓰지 않는 폐지를 조금씩 모아 성금을 마련하여 연말 졸업식에 환아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이어오면서 이 같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집 한 관계자는 "'큰 솔 밑에 잔 솔 없듯이,  따뜻한 부모 밑에 아름다운 자녀 자란다는 속담이 있다"며 "이 같은 부모님의 정성이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선행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용선 또래어린이집 원장도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고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이웃을 사랑하는 심성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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