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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13일 대구시 산격청사 200여 명 몰려가...군부대 이전지 선정 불복 궐기대회
  • 기사등록 2025-03-14 15: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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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대구시에 재평가 촉구 결의문 전달


▲ 13일 오후 3시경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에 불복해 재평가를 촉구하는 영천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위원회 주관 영천시민 궐기대회 (사진/본지 애독자)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봉규)는 13일 지역 단체 등 일부 시민들과 함께 대구시 산격청사에 몰려가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에 대한 불복 궐기대회를 열었다.


지난 5일 대구 군위를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지로 최종 선정한데 따른 불복 시위다.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영천시 강변공원 고수부지에서 대형 버스 6대로 200여 명이 몰려간 이들은 "공정성 없는 졸속 평가 국방부가 즉시 재평가하라!, 짜고치는 고스톱 ! 군부대 이전 원천 무효, 불공정한 평가지표 우리는 들러리냐" 등의 손피켓을 들고 재평가를 촉구했다.


또 "군부대는 군사 작전성, 입지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평가해야 함에도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된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 대행을 맡겼다"라는 주장을 결의문을 통해 밝혔다.


특히 특정 지역(군위)을 염두에 두고 짜맞추기식 평가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무시해 영천 시민을 조롱했다"라며 재평가를 촉구하고 대구시에 이의 신청서를 전달했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자신들의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법적 대응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라고 외쳤다.


▲ 13일 오후 3시경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에 불복해 재평가를 촉구하는 영천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추진위원회 궐기대회 (사진/본지 애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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