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미디어팀 ]

금탑산업훈장 성기형 현대모비스 전 부회장 등 3명

은탑산업훈장 경북 영천 금창 최해태 사장 등 2명

1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소철영 램리서치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 등 총 197명의 상공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됐다.

경북 영천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주)금창 최해태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공의 날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상공인의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산업 발전과 ESG 경영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총 197명의 상공인이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성과와 혁신을 인정받은 소철영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그룹 출신으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철수 현대자동차 고문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은탑산업훈장은 총 2명, 철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은 각각 2명씩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 16명, 국무총리 표창 16명, 산업부 장관 표창은 150명이 수상했다.

▲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최해태 금창 사장. 금창 제공

은탑산업훈장은  경북 영천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주)금창 최해태 사장 등 2명에게 돌아갔다.

최 사장은 금창에 33년간 근무하며 기술연구소장을 겸임해 기술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경쟁 우위를 통해 매출 증대 및 생산성 향상 등에 크게 기여했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에서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성장은 상공인의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공인과 정부가 하나의 `원팀 코리아`로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수상 기업과 상공인의 사례를 공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혁신활동을 계속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