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9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주)백송(대표 박홍열)과 공장 확장 이전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
(주) 백송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부지 4645㎡ (약 1400평)에 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올해까지 127억 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총 124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백송은 기존의 검사 포장 중심의 칠곡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사업장에서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d Cover를 가공하는 공정을 추가하여 구미시를 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송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주 거래처 (주)세아메카닉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 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주)백송의 투자 협약으로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