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비대면 화상 교육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주의사항 홍보

▲ (사진/경산시 어르신복지과)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동시다발적 발생한 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늘어나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동네 경로당으로 확산하고 있다.

28일 시는 "이번 홍보는 어르신들이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관내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로당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대형 스크린으로 산불 발생 주요 원인과 예방법 상영, 산불 발생 시 대피 요령,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주의사항 등을 홍보하는 교육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갖춘 복지 거점으로 경산시는 지난해 15개소에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방향 여가 프로그램과 안전교육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경로당의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방 활동에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