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는 지난 24일부터 작목포도 폐업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폐원에 따른 농업동향과 작목전환 방향을 주제로 설명회를 실시 하고 있다.
금호농협 경제사업장에서의 1차 설명회는 금호·청통·화산·북안면에 있는 포도폐업 농업인 150여명이 대상이다.
오는 3월 3일에 있을 2차 설명회는 화남·화북·고경면과 동 지역 포도폐업농가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한다.
포도폐업지원사업은 수입개방과 FTA 체결에 따른 과일수입 증가에 대한 피해보전 직접지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영천시의 포도폐업 현황은 2016년 673농가, 211ha로 포도재배면적의 약 10%가 폐원, 금년 3월 100억여원의 폐업지원금이 집행 완료될 예정이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도폐원 타 작목 전환시 대부분 과실류에 집중되어 대체과수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풍선효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대체작목 선택시 대도시 근교농업인 시설채소나 약용작물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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