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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도군 올해 신규 선정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에 기대 높아
  • 기사등록 2025-04-02 1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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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농촌 유입 인구 주거 문제 해소 시발점 전망

2027년까지 21억 투자(국비 10억5000만 원)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

청도에 머무는 관광 빈집 마을호텔 8채 조성


▲ 청도군 화양읍에 들어설 마을 호텔 조성도(제공/경상북도)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에 경북 청도군 화양읍이 선정되자 '농촌 빈집 재활용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은 농식품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신규 공모 사업으로, 늘어가는 농촌 빈집 정비로 재생력을 부여하여 농촌의 생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서 세곳이 선정되고 이번 첫 공모에서 청도군 화양읍이 포함됐다.


청도군은 올해부터 3년간 지구당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 지역 주민들과 유입 인구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청도군은 화양읍 다로리, 삼신리, 송금리 일원의 빈집 10개동을 마을호텔 8동, 마을 영화관 1동, 마을 서점 1동으로 조성한다.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간기업인 사회적 기업(주)다로리인에서 조성 이후 운영하며 마을 호텔 8동 중 장기 스테이 3동, 단기 스테이 2동, 게스트 하우스 3동을 조성해 관광객은 물론 향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도 도울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주민 등 민간 참여로 사업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지자체와 공동 기획하고, 사업대상지 주민을 포함한 사업추진협의체도 구성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유사 공모사업 지원 및 사업발굴에 노력함과 동시에, 올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유휴자원(빈집)조사를 마무리 후 시군별 빈집 정비 계획 수립으로 농촌 유휴자원 활용도를 제고하고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해 농촌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농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농촌 유입 인구의 주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참고로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소유주 동의를 얻은 1~2등급의 활용가능한 빈집을 지역의 공인중개사가 매물을 등록, 거래 중개하는 등 거래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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