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에 김일홍 전 북안농협조합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노인회 영천시지회는 지난달 3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석인 지회장에 김일홍(79) 현 박약회 영천시지부장을 노인회 신임 영천시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영천시지회는 성낙균 직전 지회장이 2015년 5월 17일 부임해 10년간 노인회를 이끌다 지난 2월 중 개인 사정으로 지회장직을 내려놓고, 공석이었다.
노인회 영천시지회는 1970년 2월 10일 경상북도연합회 창립으로 탄생해 올해로, 55년째로 영천시 16개 읍면동 분회와 경로당수 430개소, 회원수 2만1780명을 두고 있다. 영천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25년 3월 말 현재 3만3246명이다.
경북도연합회에는 현재 22개 시군 지회에 314개 분회, 8090개의 경로당과 30개의 노인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2025년 경북연합회 자료)
김일홍 신임 지회장은 "전국 최고의 모범 지회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회장의 선거 공약은 노인회관(영천) 건립 완공, 연 1회 경로당 전 회장과 유적지 탐방, 부회장은 남 5명과 여 3명으로 구성, 법과 윤리·도덕이 살아있는 노인회 운영, 존경받는 노인회로 운영하겠다는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