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교육청 총 세입 6조1606억원, 세출 5조8920억원

경북도 총 세입 14조2321억원, 세출 13조3140억

▲ 경북도의회 2024년 회기년도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 결산검사위원 (사진/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3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는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경상북도의회는 제353회 임시회(지난 3월 20일)에서 도의원 3명(도기욱, 이형식, 정경민), 재무관리 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경상북도 및 교육청의 예산 집행 내역과 기금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에 따르면, 총 세입액은 6조1606억 원, 세출액은 5조8920억 원이며, 세계잉여금 2686억 원 중 2068억 원이 이월처리 되었고, 보조금 집행잔액 23억 원을 제외한 595억 원이 순세계잉여금으로 확정되었다. 

반면 경상북도 세입?세출 결산에서는 세입액을 14조2321억 원, 세출액은 13조 3140억 원으로 확인되었으며, 순세계잉여금은 4200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도기욱 결산검사 대표위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이번 결산검사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대면심사를 최소화하고 서면심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