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2028년 3월까지 연면적 7098㎡ 규모 공장 건립
굴삭기 등 건설기계 생산공장에 23명 신규 고용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내 세번째 투자기업
경북 경산에 본사가 있는 건설장비 생산공장인 ㈜오성기공이 4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영천시, 3자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140억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성기공 이번 투자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내 세번째 투자기업이다.
경산시 자인면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오성기공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내 1만2654㎡에 연면적 7098㎡ 규모의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설립해 최소 2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오성기공은 굴삭기 상/하부 FRAME, 선박 및 육상용 발전기 FRAME, 풍력발전기 FRAME, 철도차량 BOGIE FRAME 등 대형 용접구조물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1993년 설립해 총자산(2023년 기준) 391억원, 매출액 479억원(2024년 기준) 규모의 중기업으로 영천시 임고면 매호리에도 1,2공장을 두고 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소관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 화산면 일원에 올해까지 122만㎡ 공단지를 조성해 R&D시설과 스마트모빌리티부품, 항공전자·자동차인테리어, 스마트와이어하네스 업종 등의 입주 요건을 갖추고 있다.
북영천IC(익산포항간고속도로), 화산JC(상주영천고속도로)를 통해 대구, 포항. 울산 등 주요 인접지역을 1시간내 접근이 용이한 공단지로 각광을 받는 산업단지다.
이날 영천시 2층 영상회의실에서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식에는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주)오성기공 김성곤 대표, 최기문 영천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