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에만 초등 359명, 중등 과정 212명 혜택
초등 720시간, 중등 1350시간 이수때 졸업장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학력 인정 문해교육 운영 기관 17개 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문해교육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한글 읽기와 쓰기 등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 시화전 참가, 문화 탐방,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실생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올해 경북도 초등과정 359명과 중학 과정 212명 등 총 571명의 만학도가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3년에 걸쳐 초등과정은 720시간, 중학 과정은 1350시간을 이수하면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명의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문해교육 기관의 교육환경 개선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 운영기관을 제외한 직속기관 1곳과 민간기관 12곳에 총 2억 1,4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해교육 지정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성인 학습자가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