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중기부 「지역 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
3년간 35억 투입 소공인 성장 생태계 조성
"경북이 소공인 성장 지원 롤모델 시험대"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경북 지역 소공인에 대한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및 육성 기반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소공인=지역 10인 이하 숙련 기술 기반의 소규모 제조업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 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 사업에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 TP)가 전담 기관으로 선정되고 경북도가 사업 추진 지자체로 확정되면서다.
경북 TP는 이번 사업은 「소공인 지원 3개년 종합계획」의 핵심 과제로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 TP가 중책을 맡아 경북도는 핵심 사업의 시범 모델이자 전국 확산 본보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북 TP는 덧붙였다.
에에 따라 경북 TP는 도내 22개 시군 및 지역 내 소공인 복합 지원센터, 지역 대학, 연구 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소공인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소공인 맞춤형 특화 전략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 TP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0억 원과 별도 스마트 제조지원, 판로개척, 작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소공인 특화사업 예산 25억 원을 연계하여 총 35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 투자 상세 내역은 오는 5월 중에 별도 공개할 방침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은 경북이 전국 소공인 정책의 롤모델이자 실험장이 될 중요한 기회”라며 "경북테크노파크의 역할을 다해 소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