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구미시에서 특수목적용 기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피엔티(대표 김준섭)가 17일 경북 도청을 방문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 ↑)
이날 전달식에 피엔티 측에서는 김준섭 대표를 대신해 회사 신순우 연구소장, 지연 전략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주)피엔티는 2003년 경북 구미시 첨단기업로에서 창업해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이차전지용 Roll-to-Roll 장비) 등을 생산하면서 매출액 9890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으로 589명을 고용하고 있는 구미시 효자 기업이다.
또 피엔티는 1월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공동모금회 기탁해 수익금의 지역 환원사업 등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엔티는 최근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2026년까지 1077억원을 투자해 구미 국가5산단에 6만5901㎡(연면적 2만599㎡)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등 구미시의 알짜 중 알짜 기업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보내주신 정성을 산불 피해 주민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