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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죽음의 B조, 이철우·나경원...(한동훈에) "우리당 후보로 출마할 자격 있냐?"
  • 기사등록 2025-04-21 11:43:59
  • 수정 2025-04-21 13: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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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미디어팀 ]

한동훈 “비상계엄 불법, 탄핵 정당 했다”주장 

이철우 “내란 몰이 탄핵 선동이 문제” 정면 충돌

나경원 “중도확장 아닌 체제 전쟁”…

홍준표 “좌우 갈등, 국익 중심 통치로 풀어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B조 1차 경선 토론회가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ASSA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철우, 나경원, 홍준표, 한동훈 후보가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생 대책, 글로벌 경쟁력, 외교안보 전략, 사회통합 방안 등 주요 국가 현안에 대해 치열한 의견이 오갔다.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B조 1차 경선 토론회가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ASSA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토론은 민생경제복지와 외교안보를 주제로 한 공통질문 토론에 이어 사회통합을 키워드로 한 조별 자유토론, 밸런스 게임과 마무리 발언으로 구성됐다. 


각 후보는 MBTI 자기소개를 통해 캐릭터를 소개하며 토론의 서막을 열었고, 주제별 발표와 상호 질문을 통해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번 대선은 비상계엄으로 인해 치르게 된 선거”라며 “비상계엄은 불법이며 국민을 위해 이를 막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철우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탄핵을 하지 않앗으면 헌법재판소 재판을 받을 일도 없었다"고 반박하고 "108명 국회의원을 준 것은 탄핵하지 말라는 (국민의) 뜻인데 왜? 경솔하게 탄핵을 했느냐"라며 비상 계업과 탄핵 소추안 의결을 분리해 공격했다.


이철우 후보는 또  “자유 우파가 사상전에 말려들고 있다”고 반박하고  “내란몰이 탄핵 선동에 한동훈 후보가 앞장섰다”라며 ""한동훈 후보는 (내란) 그런말 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반문하고  "우리당 후보로 나오는 그 자체가 잘못이다"라고 한 후보를 비판했다.


나경원 후보도 한 후보의 탄핵 선동을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한동훙 후보가 "尹의 신당 창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나 후보에게질문하자


나 부호는 "토론에 왜?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냐"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한 부보야 말로 대통령이 내란을 자백했다면서 내란몰이 탄핵에 앞장섰고 또 손동한 것 때문에 결국 이지경을 만든것 아니냐"라며 한동훈의 탄핵 국회 인용에 나선 것은 부적절해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홍준표 후보는 보수 진보 간의 갈등을 사회 통합의 핵심 문제로 지목하며, “20년 넘게 계속된 좌우 갈등은 국익 우선 통치와 정의 실현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영 논리에 얽매여 국익보다 이념을 우선하는 정치 풍토를 바꿔야 한다”며 “각자에게 이익을 주는 정의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밸런스 게임 시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을 민생 물가 대책보다 먼저 해야 한다는 데 네 명 모두 동의했다. 


한동훈 후보는 “목표는 민생 물가지만, 이를 위해 트럼프와의 회담이 전략적 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이철우 후보는 “DMZ 개발과 경주 빅딜로 트럼프에게 평화상을, 우리에겐 평화 기반과 주식 시장 활로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후보는 “체제수호를 위한 용기 있는 지도자, 외교·보수통합에 강한 후보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좌우 갈등을 끝내고 국익 중심의 통치로 통합의 정치, 중범죄자 정권과의 결전을 이끌 적임자”를 자처했으며, 


이철우 후보는 “비상장 우량주가 필요할 때”라며 “대한민국을 살릴 인물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B조 토론은 각 후보들의 이념 성향과 정책 구상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장이었으며, 이후 경선 토론에서 보다 심화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차·3차 경선에서의 진영 간 충돌과 전략 수위 조절이 본격화되면서, 최종 후보 구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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