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포항시는 올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장량국민체육센터에 ‘시민생활밀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포항시,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육시설 주민참여 리빙랩 회의’를 개최하고 21일 이같이 밝혔다.
주민참여 리빙랩(Living Lab) 회의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여러 이해관계인이 공동 참여해 문제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공단은 AI 기반 CCTV 모니터링, 이용자 밀집도 분석, 수질관리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기술을 검토하고, 체육시설 특성과 이용환경을 고려해 이용자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따라 공단은 "소관 체육시설에 대해 AI·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의 안정성과 효율성 높이기 위한 ‘시민생활밀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