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4월 자양·금호읍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올해 예산 4억 9700만 원 16개 읍면동
영천시 올해 어버이날 경로효잔치가 지난 18일 자양면과 19일 금호읍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시됐다. 오는 5월 8일까지 지역 16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금호읍은 19일 금호농협 강남지점 공판장에서 금호음청년회(회장 정재경)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금호읍민 경로효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사진 ↑)
이날 금호읍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영천시장 배우자, 이만희 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만 94세 이상 어르신 6분께 ‘장수상’을 수상하고 청년회,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등 지역의 기관·단체 대표와 회원들모두가 어른신들을 위로했다.
정재경 금호읍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영천지역 어버이날 효잔치는 전날 자양면과 이날 금호읍 잔치를 시작으로 전 지역 경로효잔치가 오는 5월 8일까지 이어진다.
4월 중에는 자양면, 금호읍에서 20일 화산면에 이어 화남면, 청통면, 신녕면, 북안면, 남부동 등 차례로 개최된다. 오는 5월 8일에는 대창면, 서부동, 동부동, 완산동, 중앙동, 화북면, 임고면, 고경면 등 8개 지역 순으로 열린다.
올해 어버이날 행사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3억 원이 증액된 4억 9700만 원으로, 읍면동별 노인 인구수에 비례해 한 단체당 최소 2900만 원에서 최고 3600만 원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