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정정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원 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5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당 공원 내 주소를 둔 주민이고 나이 제한 없이 국가 검진대상 나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원하는 의료기관 및 검진 항목을 선택하여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하는 지원 사업이다.
앞서 공원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격년제 홀짝수 출생년도로 시행해 올해는 홀수년생이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공원 내 11가구가 신청해 약 200여 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건강검진 지원 신청 후, 개인별로 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병원으로부터 증빙 서류(진료비 계산서, 검진 확인서)를 발급받아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신청하거나 전화 053-989-8332로 연락하면 된다.
진료비 계산서 총액이 25만원 미만이면 실비로, 25만원 이상이면 최대 25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공원은 특히 이같은 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가가호호 거주 주민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또 공고와 각 언론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현재 팔공산국립공원 내에는 약 80여 가구가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공원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