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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영덕 산불피해 현장 방문...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상황 설명
  • 기사등록 2025-04-23 2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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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덕 대표 관광지 해파랑길 21코스 피해 설명

안동서 찜닭 골목,월영교서 소비진작 캠페인

유 장관, "현장 직접 보니 생각보다 심각해"

"신속 복구 이뤄질 수 있게 빠른 지원"약속


▲ 23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군 해파랑길 21코스에서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관광정책과)


유안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경북 산불현장인 영덕을 방문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복구·관광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유장관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해파랑길 21코스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안내를 받아 관광시설에 대한 피해 상황을 설명들었다.


해파랑길 21코스는 영덕을 대표하는 해안 트레킹 명소로,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걷기 여행길로 이번 산불로 목재 계단, 난간, 전망대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자리에서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타격과 관광업계의 침체가 심각한 만큼, 지역 관광의 장기침체를 방지하고 회복 탄력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라고 보고했다.


또 관광시설에 대한 복구 비용 국고 부담률을 70%로 상향하는 것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신속한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 조성과, 소규모관광단지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할 것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유 장관은 “현장 피해를 직접 보니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며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문체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은 물론, 타 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김 부지사는 해파랑길 21코스 피해와 관련해 올해 9월~10월 중 걷기 여행 주간에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 등 걷기 여행 코스의 조속한 회복과 이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유 장관과 논의했다.


한편 유 장관은 불피해를 본 주요 관광지를 찾아 관광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독려 차원에서 이날 영덕과 안동을 찾아 영덕 해파랑길 21코스, 대게거리, 삼사해상공원을 돌아본 후 안동에서는 안동 찜닭 골목과 월영교를 방문해 관광독려와 소비진작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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