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소재 보림사 소장 조선시대 간행 불경이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등재됐다.
24일 청도군에 따르면 보림사 소장 「지장보살본원경」 지난 17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에서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청도 보림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조선시대에 간행된 불경으로, 불교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보림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상주 남장사의「지장보살본원경판」을 인출한 인본으로, 임진왜란 이후 전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빨리 복구된 경전 중 하나다.
총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묵서로 기입된 구결과 변상도가 학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지장보살본원경」은 보림사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당시 청도군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소중한 사료로 평가받는 문화유산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