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봉산면 신암리 산5번지 일원 추모공원
안치단, 2억 5000만원 들여 6월 준공
추모공원 내 봉안 안치단 2만로 확대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김천시립추모공원 내에 2300기 규모 국가유공자 추모 안치단을 조성한다.
봉안당 안치실(단)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를 위한 전용 공간이될 전망된다.
김천시는 안치단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에 약 2억5000만원을 들여 올 6월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봉산면 신암리 산5번지 일원에 4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9만9200㎡에 화장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를 갖춘 추모공원 조성을 조성해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운영해 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봉안당 안치단을 향후 약 2만기 가량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그 숭고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안치단 조성은 김천시의 작은 실천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감사와 존경은 결코 작지 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