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9일과 10일 양일간 안병현 영화초등학교장, 박종욱 금호초등학교장과 경북아토피·천식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돼 1년 이상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 부터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영화초등학교와 금호초등학교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사업’에 선정된 이후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환경성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소아·청소년기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학습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며 “앞으로 안심학교와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알레르기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