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영천시는 시부 10개 도시 중 종합성적 9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7위에 비해 2단계 낮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 입장상에서는 1위를 마크했다.
전체 21개 종목에서 433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서 영천시는 궁도와 마라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만점 10점씩을 마크하고 대부분 종목이 지난 대회보다 저조한 기록이다.
단체 종목인 축구 고등부에서 우승, 배구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탁구 여자고등부 영천여고가 각각 1위를 차지했지만 종합 점수에서는 축구 10위, 배구 5위, 탁구8위를 기록해 전체 시부 10위에 머물렀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큰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천시 선수단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안동·예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