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체험활동이 100회째를 맞았다.
의회는 지난 12일 청송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을 맞은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체험교실 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번째로 통산 100회째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평상시 도의원의 활동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개회식, 의원선서,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미리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도록 하여 민주시민으로 올바른 의회 상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매년 30여 회 이같은 체험교실을 연다.
올해는 경북 점촌북초등학교가 첫회(통산 96회째)로 시작해 이번 청송여고는 다섯번째 통산 100회째다.
특히 이번 100회째 체험에는 같은 지역 청송 출신 임기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도하고, 의회는 올해에도 32회 정도 청소년 의회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기진(청송) 의원은 “단순한 의회 구조와 절차를 배우는 외에도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직접 체험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에 큰 동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