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료로하고있는 영천시립박물관 전시 유물 수집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시는 15일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유물 공개 구입과 관련해 최근 6회차(59점 구입)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의 총 유물 구입은 5199점으로 늘었다.
수집된 유물은 영천 출신 유학자 정간(鄭幹)의 간찰과 문집, 이후(李?)의 필첩, 정백휴(鄭伯休)의 일기인 ‘남정록’을 비롯해 오천 정씨 집안 부의록과 당시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잠서원 망회정 문기(文記) 등이다.
특히 이번 6회차 공개 구입에는 손진구(孫晋球)·정재호(鄭在浩) 등 영천 출신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와 소설가 장인문(張仁文)의 ‘고양이 이야기’ 원고, ‘6·25와 영천’ 등 근·현대 영천지역 관련 자료다.
연중 상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수집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5)으로 문의하면 된다.